1. 한 마리 새가 되어 
  2.  
  3. 소운沼雲 김양호 
  4.  
  5. 나는 나를 사살했다 
  6. 푸른 창공을 날아다니는 
  7. 한 마리 새가 되리라! 
  8.  
  9. 풀잎에 이는 바람처럼 
  10. 흔들리는 아침 이슬처럼 
  11. 산천초목을 배회하는 새가 되어 
  12.  
  13. 이리 몰려다니며 저리 몰려다니며
  14. 나를 노래하며 우리를 노래하면서 
  15. 안개처럼 피어나 흔적없이 사라지리라
  16.  
  17. 산들바람에 한 마리 새가 
  18. 저 넓은 우주로 훨훨 날아간다 
  19. 나는 나를 사살했다.
  20.  

 

 

저자 : 소운 김양호

 

◇김양호는 전북 전주 출생

◇월간 문학세계 등단

◇문학세계문인회 정회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15기 16기)

◇도봉문화재단 한글날(571)

백일장 심사위원

◇도봉 문인협회 시 분과 위원장

◇시집으로는 「관심」

「시가 익어가는 세상」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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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저널 The Politic 김양호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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