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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11일 신북면 대군정에서 제2회 포천농협 조합장기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 5개 궁도장(대군정, 동부정, 포천정, 용호정, 왕수정)에서 81명이 대회에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포천농협 조합장기 궁도대회는 포천농협 원로 조합원과 관내 궁도인의 건강 증진 및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생활체육에 기여를 목적으로 올해 2회를 맞이했다. 제1회 대회에서는 개최장소인 대군정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천농협 김광열 조합장은 “우리는 예로부터 ‘활쏘기’를 환란의 시기에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해 왔으며 오늘날에는 정신집중과 자기성찰을 통해 심신을 수양하고 단련하는 다목적 종합스포츠로 발전시켜 왔다”고 했다.
이어 “선수단 여러분은 지나치게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그 어느 대회 때 보다 선수 상호간 친목과 유대를 돈돈히 하는 화합과 배려의 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과석 의장은 “궁도는 예로부터 심신단련과 장부의 호연지기를 기르는 중요한 우리 민족의 무예였다면서 문화유산이자 중요한 궁도를 생활체육으로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항상 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