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의정부지부(IWPG, 지부장 정기순)는 2월 14일 오전 11 (사)광복회 경기북부연합지회(지회장 최재국)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평화 실현에 관한 업무 협약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현실적인 평화 정착 노력,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지지·촉구, 평화문화 전파 등 평화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기순 지부장은 “1910년 2월 14일,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에 (사)광복회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날이다”며 “IWPG는 세계평화를 위해 평화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평화교육을 하는 단체로서 앞으로 광복회와 서로 협조하며 평화의 일을 경기 북부 지역에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국 지회장은 “비폭력 만세 운동인, 3.1 운동 104주년이 되는 해에 세계여성평화그룹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우리 민족의 정기 선양사업과 어렵게 생활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하는 단체로서, 앞으로 IWPG 의정부지부와 협력하여 평화의 일을 공유하며 함께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DPCW’ 제정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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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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