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의정부예총회장 대한무용협회 예술대상 수상

지역무용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 받아

이미숙 회장님 프로필 사진.jpg

이미숙 의정부예총회장이 1월 27일 대한무용협회 정기총회 시상식에서 ‘지역 부문 예술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무용협회 예술대상은 지역 예술문화 정책 기반을 다양하게 구축해 지역 무용인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여 무용 예술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무용가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미숙 회장은, “무용 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겠다. 경기 북부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예술문화 혜택을 받아야 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 예술가들이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미숙 회장은 매년 ‘회룡한국무용제 전국대회’, ‘전국무용제 경기도예선대회’, 의정부 시민과 함께 하는 ‘가무악축제’ 등을 통해 공연예술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힘쓰는 한편, 의정부시 평생학습원과 연계해 시각장애인에게 ‘북과 장구’를 교육하고 있다. 또한 지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통춤의 기본 동작을 교육해 스스로 신체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수강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스스로 찾아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도록 한다.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일회성이 아니다. 전통악기를 다루거나 우리 민족 고유의 동작을 체득하는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도전정신을 갖게 되고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그 결과 건강한 가치관을 갖게 되고 삶의 활력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미숙 의정부예총 회장은 한국무용협회 의정부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정부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및 의정부예총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무용 예술 및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의양포커스 조성근 기자
저작권자 © e고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