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리더卿山 모상철 상임고문
卿山 모상철 회장 함께 가는 길~^^♡~
강 건너의 불빛

卿山 모상철

아프다 하는데
딴청만 해가 댄다
힘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지나간 뒷북만을 두드리고
애끓다 하는데 윽박지른다

옛말에 그 나물에 그 밥이라던가
지나간 흔적을 따지려거든
당파 싸움으로 빼앗긴 시대의
국혼을 소환하여 바로 잡아야 할 것을
답습하며 한숨짓는다

주름진 이마에 맺혀진 이슬이
깊게 파이 여진 굴곡진 삶을 흐르고
안타까운 연민의 정이라니
어이할꼬 이 인사들을
우리의 가슴속 응어리만 다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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