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양주시지회장을 만나다.

  • 백호현 기자
  • 승인 2022.02.12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제3현충원에 호국원도 들어설수 있기를....
홍현주 지회장이 동두천연천신문과의 인터뷰를하고있다.
홍현주 지회장이 동두천연천신문과의 인터뷰를하고있다.
홍현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양주시지회장
백호현 대표기자와 홍현주 지회장

[양주 동두천=백호현,엄우식 기자][이사람] “평균 나이 90대가 넘은 6.25참전 유공자회원들에게 정부나 지자체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두천연천신문이 12일 홍현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양주시지회장을 만나기 위해 양주시 보훈회관(양주시 화합로 1341.)을 찾았다.

홍현주 양주시지회장(88)은 연천출신으로 재경연천군민회장.경기도민회자문위원등 나이가 드셨으면서도 6.25참전유공자회에서는 그래도 제일 나이가 젊다는 그는 지역발전이나 회원들간의 화합단결을 위해서는 자신의 역량을 아끼지 않는 분으로 홍현주 지회장을 아는 분들이라면 그 분의 인간성을 모두가 인정한다.

6.25참전 유공자회 사무실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책장과 서류장, 그리고 책상앞에는 홍현주 대한민국6.25참전 유공자회 양주시회장이라고 새겨진 명패와 깃발이 한눈에 들어왔다.

홍현주 지회장은 88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질문 하나하나에 정확한 답변과 회장직을 맡아 회원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를 정확히 답변하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회장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양주시지회 6.25참전 유공자 회원수는 약 300명으로 그중 회원으로 가입된 회원은 180명으로 년회비 3만원도 내기도 버거운 회원들을 생각해 제가 회장으로 일하면서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년회비 3만원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예전 같으면 선진지 견학을 떠날 때면 관광버스 3대 이상이 되던 것이 현재는 1대도 어렵다.“면서” 그마져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선진지 견학을 떠나 본지도 2년이 넘었다.“며” 연세들이 90세 이상으로 회원들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말문을 흐렸다.

양주시가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다.”면서“ 이제라도 남은 6.25 참전유공자들을 위해 양주시는 물론 정부에서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일은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지급되는 수당 10만원이 본인이 돌아가시면 못받던 수당을 부인(미망인)이나 가족들에게 수당 5만원을 승계 지급하는 실적을 올린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나 정부에서는 6.25참전 유공자들이 돌아가시면  부인(미망인)들도 연로하여 유공자로 지정받지 못해 6.25참전 유공자들도 유족회 발족을 하기 위해 현재 논의중이고 통과 될수있도록 유공자들의 가족들에게 신청등록을 받고 있다.“ 면서” 현재 양주시지회 회원 180명중에서 현재 70명의 회원들에게 서명을 받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도 부탁했다.

현재 경기도 천군 신서면에 제3현충원이 들어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홍 지회장은” 제3현충원에 6.25참전 유공자들이 안장 할 수 있는 호국원도 들어서기를 바란다.”면서 현재는 6.25참전유공자들이 현충원은 안장되지 못하고 여주 이천 호국원이 있었으나 만장이 되 현재는 충청도 괴산 호국원으로 안장되기 때문에 가족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고있다.“면서 제3현충원이 들어서는 연천군 신서면 제3현충원에 6.25참전유공자들이 안장 될 수 있도록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시.연천군)을 만날수 있게 해달라.”며 기자에게 몇 번을 당부하고, 당부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홍 지회장은 기자가 사무실에서 내려 오시지 말라고 해도 극구말려도  현관 앞까지 동행을 하며 기자가 출발해 떠나는 내내 차량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멀찌감치 자동차를 보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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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천신문 백호현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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