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김영미
어이하여
이름없는 들꽃으로 피누
어이하여
내 너를 두고
하얀 잎새의 네 현을 좋아하누
내 너를 닮아
내 너를 벗으로
맞이라려 하건만
어이할꼬
내 너를 향한 마음이
순백의 못내 이룰
짝 사랑 이어 늘
뉘라서 알아
날 맞아
전해 줄이 있으리오
내 오늘은
널 향한 강변에 서서
순백의 외기러기
외 발로 선 외사랑으로
어이하여
이름없는 들꽃으로 피누
어이하여
내 너를 두고
하얀 잎새의 네 현을 좋아하누
내 너를 닮아
내 너를 벗으로
맞이라려 하건만
어이할꼬
내 너를 향한 마음이
순백의 못내 이룰
짝 사랑 이어 늘
뉘라서 알아
날 맞아
전해 줄이 있으리오
내 오늘은
널 향한 강변에 서서
순백의 외기러기
외 발로 선 외사랑으로
SNS 기사보내기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