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2 오전 10:46:38 입력 굿모닝뉴스 > 포천뉴스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태사모봉사회'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55가구에 쌀 등 생활용품 전달

"'태산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이루어 모두 함께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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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먹구름이 잔뜩 낀 11일(일요일) 이른 아침, 봉사단체인 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 회원들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할 쌀과 생활가구 등 생필품을 챙기기에 분주했다.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사모봉사회 176회 ‘이웃사랑 쌀 나눔’ 정례행사가 소흘읍, 가산, 일동, 이동, 영북면 등 14개 읍면동에서 실시됐다.

이날 쌀과 떡, 라면, 마스크, 가구(책장과 수납장) 등 물품을 준비해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게 생활하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55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소낙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태사모봉사회의 쌀 나눔 봉사활동에는 이영구 가산면장, 서정아 과장, 김주훈 가산면대장, 최지섭 총괄본부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오전 오후로 조를 편성해 14개 읍면동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천희 태사모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에 이들이 우리들의 작은 정성으로 힘을 얻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할애해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이영구 가산면장님과 서정아 과장,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태사모봉사회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 50여 명을 선정해 매월 정기적으로 1인 가구는 쌀 10kg, 2인 가구는 20kg, 3인 가구는 30kg씩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회차부터는 시각장애인 7가구와 저소득층 2가구가 추가로 선정돼 혜택을 받게 됐다.

또 빨래봉사, 집안청소, 밑반찬, 이발, 독거노인 200여 명에게 매주 수요일 급식봉사와 함께 포천시 각종 행사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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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대기자(dragon57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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