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소장 김만중)는 2011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전국 6개 시도에서 53건 발생해, 경기도 18건 중 북부청 지역은 1월 18일 부터 5월 16일 까지 4개 시․군 4건을 철저한 초동방역 조치로 인근 시․군으로 확산을 방지해 9월 5일 질병 조기종식을 선언하는 등 국내 청정화에 앞장섰다.

현재 연구소에서는 차단방역 및 재발방지를 위해 연중 상시방역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수이북 가금류 전 농가(780여 농가)를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월 1회 이상 책임예찰을 실시하고 있고, 이와 함께 농가로 하여금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을 시행하도록 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입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철새도래지 내 야생조류와 인근지역 가금류 농장,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영세농장, 전통시장에 출하된 가금류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순회 감시체계를 구축해, 조류인플루엔자 홍보 리후렛 800부를 배부와 홍보로 재발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구소 방역 관계자는 “2012년에는 사전에 방지 위해 검사․예찰업무를 강화하겠다.”며, “가금사육농가는 출입구 출입통제 안내판과 출입통제 띠를 설치해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통제와 철새도래지 인근은 야생조류 차단막과 발판 소독조를 설치해 유입을 방지하는 등 농장들이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구제역만큼 전염성과 폐사율이 높아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사람에게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어 공중보건 상 중요한 전염병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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