卿山 모상철 상임고문

卿山 모상철 상임고문 함께 가는 길~^^♡~

                

비 내리는 그 날

                               卿山 모상철


신록의 계절 오월
지나온 날 들이여 쉬어가라
살랑살랑 살갑게 흔들어 된다
깡마른 나목에 신록이 채우고
따갑게 내려오는 햇살을 다독인다

바람이 불어오는 날
천방지축 내리는 비는
따가운 어제의 햇살을 잊은채
방울 방울 맺히어 이따금씩 떨구어내고
영롱한 빗방울이 데롱데롱
바람을 기다린다

어디만큼 갔을까
바람결에 띄운 나의마음
빗방울이 여린 잎사귀를 성가시게
툭툭 건드리자
애교 섞인 춤사위를 펼쳐보인다
후두둑 후두둑 심술이난 바람따라서
여린 잎사귀는 흥에 겨워라
가정의달 오월 희비가 교차하는 달입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웃음 가득찬
행복한 오월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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