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제일 신협은 다가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33차 정기총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정부 지침에 따라 기존의 대규모 조합원이 집결하는 기존 총회 방식이 아닌, 자유롭게 총회 개최 시간 내에 총회 장소에 내방하여 비치된 정기총회 결의 용지에 부의 안건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을 기표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서면결의로 진행한다.

이날 본식 진행은 신협중앙회가 인정하는 특별 조치에 의한 정기총회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온도 체크와 소독을 하고 6시간에 걸쳐서 진행하여 조합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해 총회를 개최한다고 신협 본점은 전했다.

개최 장소는 포천 제일 신협 본점(경기도 포천시 구절초로 28 포천 다이소 맞은편이며, 031-535-3126), 소홀 점( 포천시 솔모루로 19, 하이마트 송우점 맞은편 위치 031-542-3126)에서 2곳의 지점에서 진행되며, 부의 안건은 2020년도 종합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20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상임이 사장 보수 결정의 건, 2021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조합 표준정관 일부 개정 승인의 건 등 5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본점은 총회 참석 조합원만 총회 기념품으로, 포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포천 제일 신협 조합원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천 제일 신협 상품권을 자체 발급하여 기념품으로 지급한다고 알려왔다.

또한 조합원들은 당일 출자금 통장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참석해야 하며, 미성년자 (만 19세 미만) 및 대리인의 참석은 제한된다. 마스크 착용자만 참석이 가능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별도의 회의 진행이 없으며, 기념식. 본 회의. 행운권 추첨 모두 생략한다고도 밝혔다.

정희진 포천 제일 신협 이사장은 총회를 앞두고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난 2020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포천시 서민경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고 서민금융기관으로 평생 어부바 신협으로,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기 힘든 지역민들에게 사금융에 비해 저렴한 제2 금융기관으로 대출을 실행하여 조합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1만 3천여 명의 조합원이 거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총자산 1,411억 원을 달성하고 당기순이익 7억 원을 달성하여 적립률 40%를 적립하고, 조합원들에게 시중금리보다 높은 출자배당 2.8%를 배당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참석 조합원들이 수령하는 포천 사랑 상품권과 출자 상을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3.1% 이상을 조합원에게 배당한다면서 어려운 조합원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2021년 신축년 새해 가정과 사업체가 번창하기를 소망한다고 총회에 앞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2021년 제6기 포천 제일 신협 장학생 선별 결과는 포천중학교 중3 김승진 외 6명, 포천 여자중학교 곽사랑외 6명, 대경중학교 김연주 외 4명 등 총 19명이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수령했으며, 포천고 1학년 오진광외 4명, 누원고 2학년 박하진 외 4명, 일동고 3학년 이서연 외 4명 등 총 15명에 대하여 고1, 2학년 각 50만 원, 고3 졸업생들에게는 각 1백만 원 등 총 34명에게 총 금액 13,800,000원을 지급한다고 포천 제일 신협 장학위원회에서 알려왔다.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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