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태평화교류협회(회장 안부수)는 지난 23일 연말을 맞이해 연천군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자 성인 겨울내의 20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민족기업 SBW그룹의 후원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매년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에게는 유난히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전달한 후원 물품이라 더욱 뜻깊다.

안부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생활에 한파까지 대비해야 하는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추운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아태평화교류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강제 동원된 희생자 유골봉환 사업을 17년째 하고 있는 민족운동 단체다.

또한, 정부로부터 대북지원단체로 지정받아 남북 민간교류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북한 옥류관을 남쪽에 유치해 지방정부와 건립을 협의하고 있다.

SBW그룹은 ㈜쌍방울, 남영비비안 등 8개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재일조선학교에 3억 원 상당의 쌍방울 내의 등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홍우 기자.

SNS 기사보내기
이홍우 편집위원
저작권자 © e고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