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숨어있는 코로나19 무증상자, 경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원을 차단하고자 12월 17일부터 12월 31까지 한시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사소는 연천공설운동장 주차장과 백학면행정복지센터 앞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의료인력 2명씩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이용방법은 먼저 체온을 측정하고 익명으로도 가능하여 전화번호, 성별, 나이 등이 적힌 검사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검사방법은 비인두도말(콧속 면봉채취) PCR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빠른 검사결과를 원하는 경우 신속항원검사도 가능하나, 정확도가 낮아 권장하지 않고 있다. 검사결과는 2일 정도 소요되며, 공휴일에는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으로 감염원의 조기발견과 차단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홍우 기자.

SNS 기사보내기
이홍우 편집위원
저작권자 © e고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