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청담동65

김성진청담동65 쾌도난마

 

보이지 않던 시간
 
 
                                 청담동   김성진
 


보이지 않던 시간
미래의 시간이 현재의 시간이 되어
다가 섭니다.

교차 하지 않을것 같은
바깥과 안의 공간
작은 문틈의 여백이 현재의 시간에
이끌려 모든 시간을 지배합니다.

거칠것 없던
초록의 향연도
거센 급유도
결국 하류(중년)에 도착하여
평온을 찾고 조화를
이루어 갑니다.

지나간 수 많은 계절의 만만가지 소리
기억은 무덤에 잠들고.....

문명에 깨어나지 못하는
어리석은 발걸음
무의식에 기댄 한계의 발자국

익숙하지 않은 시간은
어느덪 익숙한 시간이 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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