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주요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관내 주요사업장 3개소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확인에는 김성기 군수가 직접 가평읍 마장2리 각담마을 도로포장공사를 비롯해 청평 호명산 진입로 교량 설치공사, 상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건립공사장을 찾아 추진상황 및 안전점검 등을 가졌다.

지난 3일 공사가 완료된 길이 135m, 폭 4m의 마장2리 각담마을 도로포장 신설공사는 총 사업비 4천400만원을 들여 포장공사와 함께 차선도색, 과속방지턱 및 반사경 등을 설치해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또 길이 93m, 폭 2m의 호명산 진입로 교량 설치공사는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당초 공사기간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오는 9월 준공예정이다. 사업비는 18억7000만원이 소요된다.

교량이 개통되면 청평면 청평리 737번지 일원에서 조종천을 건너야 하는 위험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하천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교량자체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주민 문화공간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준공목표로 상면 축령로 289-126에 건립중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숙박동을 비롯해 목욕탕, 샤워실, 테마실, 식당, 회의실, 상담실, 유아놀이방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50억, 도·군비 각 25억 등 100억여 원이 투입된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수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통해 공사추진사항 및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도출해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서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추진에 효율화를 기해 '군민중심의 가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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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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