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이동파출소에서는, 최근 잇따른 고층아파트 물건 투척·낙하사고로 인해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어린아이의 장난 또는 호기심으로 물건을 투척하는 행위에 대해 경각심과 위험성을 일깨워 주고자 7. 18일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과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층건물(아파트 등) 물건 투척·낙하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5∼7월 간 서울․부산․대전․경기(안양, 평택, 의정부)․천안 등지에서 8건 발생하여 이번 예방 캠페인에는 면사무소, 이동초·중학교장, 생활안전협의회·주민자치위·자율방범대·아동안전지킴이 등 협력단체를 비롯하여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행정기관, 지역활동단체, 주민이 함께 참여하였다.

 
 

캠페인은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 방학 前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등 높은 건물에서 물건을 투척·낙하할 경우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전단지 배부하고, 또한 아이파크아파트에서는 단지 내 예방 안내문 방송과 홍보전단지 게시 및 대면홍보를 통해 최근 투척·낙하 사례와 위험성에 대해 홍보를 실시하였다.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이동초등학교 교장은 “어린이들의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투척한 낙하물이 이웃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이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파출소는 “어린이들의 실수나 호기심으로 물건을 투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정과 학교에서의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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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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