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서장 서민)에서는, 지난 11일 14시경 한탄강 캠핑장 관리사업소 앞에서 서장, 생안과장, 여청계장 및 경찰서 직원, 군청 직원, 시설관리공단 직원, 청소년상담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의 일환인 카메라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 및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페인과 더불어 이용객이 많은 한탄강 캠핑장 공중화장실 및 샤워실 등 다중이용시설 10여개소를 렌즈형 탐지장비를 활용해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였고, 점검 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면 ‘몰래카메라 안심존’ 마크를 부착하여 여성들이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서민 연천서장은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은 단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난이 아닌 중대한 범죄임을 알아야 하며, 특히 피해를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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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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