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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임두순 의원(자유한국당, 남양주4)이 23일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에서 다산신도시입주민연합회 김봉환 공동대표 등 입주민 대표 3명과 이진규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 박규훈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장, 안법광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신도시 내 중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임두순 도의원은 “다산신도시 중학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민 대표단과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4번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과 유관기관 간 오해를 풀고, 협력의 모델을 만들었으니, 이제는 중학교 신설이라는 결실을 맺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진규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새로 개발되는 신도시마다 학교 설립 문제는 가장 뜨거운 현안인 만큼,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다산입주민연합회 공동대표는 “지난 1년간의 논의과정에서 교육청과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은 풀렸으나, 학교 신설 문제는 여전히 답보 상태에 놓여 있으며, 관계기관의 대응 방식은 입주민이 모두 입주한 후에 과밀학교 문제가 터져야만 대책을 내놓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에 불과하다”며, “학교 부지에 대한 지구계획변경과 학교 신설 요인에 대해 학생수 변화 추이를 적극 모니터링 해달라”고 말했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다산ㆍ진건ㆍ지금 공공주택지구를 경기도시공사에서 신도시급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추진한 곳으로 2018년에 입주 예정이나, 지구 내 중학교가 부족하여 입주민 연합회와 경기도시공사, 교육청 간 갈등이 지속되는 문제가 있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임두순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갈등 당사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민방송 김태식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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