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입학처에서 주관하는 ‘오픈캠퍼스(OPEN CAMPUS)’가 지난 5월 27일(토) 차 의과학대학교 포천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오픈 캠퍼스는 구리, 남양주, 일산, 양주, 동두천, 의정부, 포천, 서울 등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전형의 설명과 대학의 전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본교에 대한 인식의 제고와 수시모집 등 본교 입학지원율 상승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본교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교생들을 위하여 셔틀버스 5개 노선(일산, 구리, 양주, 노원, 의정부)을 배차하여 포천캠퍼스로의 접근성을 높였고, 이에 대해 고교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본 행사는 약학과를 제외한 10개 학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40여개의 고등학교에서 온 총 244명의 고등학생들과 4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였고, 오후 1시 5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약 4시간에 걸쳐 4부로 진행되었다.

 
 

‘오픈캠퍼스’는 서재원 행정대외부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서재원 부총장은 “얼마 남지 않은 고등학교 생활을 알차고 보람 있게 지냈으면 좋겠다.

내년에 입학식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1부에서는 현암기념관에서 장정헌 입학처장이 본교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였고, 남궁경현 입학사정관이 본교 입학전형에 대한 안내를 하였다.

그리고 차울림(CHAWOLLIM) 학생들이 10개 학과의 전체적인 소개를 했다.

2부부터 4부까지는 학과별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특강 및 실습과 같은 진로체험에 초점을 맞추어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간호학과는 신청 인원이 많아 2부에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임지영 간호대학 학장의 특강을 실시했다. 3부에서는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배정된 학과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4부에서는 본인이 자율적으로 학과를 선택하여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각 학과별로 전공을 체험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학과의 특성에 맞게 특강/ 실험/ 상담 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본 행사는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 이수 증서 발급과 함께 종료되었다.

‘오픈캠퍼스’에 참여한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김나희 학생은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대학교에서 각 학과별로 어떠한 특성이 있는지 몰라 학과 이름만을 통해 유추하곤 했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을 직접 체험해보며 많은 학과의 다양한 특징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나의 진로에 좋은 영향을 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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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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