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 평생학습센터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7년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 도서관에서 함께 읽기 인문학당’사업은 전국 공공,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심사 후 총 33개의 도서관이 선정돼 주민과 지역 공간을 중심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실생활의 여러 문제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읽기와 토론을 통해 해결하는 계기를 만들고 인생에 대한 가치관 정립과 인문학적 소양을 습득해 지역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조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제1차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9회 일정으로 ‘내 고장 포천에서 시작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관내 고등학생 이상 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참여자 토론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갑섭 평생학습센터장은 “문체부 공모사업에 4월 중앙도서관에 이어서 연속으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열악한 재정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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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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