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올 3월말까지 가평에서 처음처럼 소주가 89만병이 판매돼 총 1,781여만 원의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이 적립, 가평군으로 기탁됐다.

또 가평군과 (주)롯데주류는 올해도 인재 육성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6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이종훈 대표, 군의원, 각 기관 관계자 등 13명이 모인 가운데 인재육성기금 기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1년간 판매될 처음처럼 소주에 대해서도 20원씩 적립, 분기별로 정산해 장학기금으로 기탁되게 된다. 가평군은 협력내용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갈 계획이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지난해 적립된 기금은 가평군의 장학기금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됐다. 오늘 협약으로 올해도 이어가게 돼 300억 원 장학금 조성사업 및 인재육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종훈 대표는 “가평지역의 인재양성을 돕는 기금 마련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롯데주류 제품들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평군과 앞으로도 건전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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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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