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기자
김창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을 삽질이라며 반대하는 분들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나무라도 한그루 심으며 반대하는 것일까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시절 이루어진 갯벌을 없앤 새만금 예산으로 갯벌의 자원성을 강화해 나가며,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분야에 투자했다면 어떠했을까요? 그랬다면 지금쯤 우리는 실업문제에 대한 고민과 에너지비용 때문에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행복도시 건설은 얼마나 많은 시멘트를 소비할까요? 시멘트 생산에는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나요? 더욱이 경기도가 추진하려는 GTX는 또 얼마나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탄소를 배출할까요? 이처럼 환경파괴가 우려되는 일들에 그들은 왜 반대를 하지 않나요?

경기도의 한중해저터널 정책론과 GTX 사업을 퇴출시켜 중랑천과 포천시 청계천 물길을 잇고, 수로터널로 남양주시 왕숙천을 연결하여 고구려 유리태왕의 국내성과 같은 목민운하도시를 만들어 한탄강과 임진강 물길을 미추홀을 경유해서 서해 건너 산둥반도까지 연결시키면 어떨까요? 강과 하천에 쌓인 토사로 인해 물고기가 살지 않아 내륙어업이 사라진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이라도 토사를 걷어 옥상녹화를 하고, 부들을 식재해 물고기와 원앙을 살게 해 우리의 강과 하천을 식량영토와 자원영토로 복원해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경기도에 GTX 예산으로 경기도 관문에 있는 서울시의 도봉차량기지를 강원도 고성군으로 이전시켜 이명박 대통령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도봉차량기지를 강원도 고성군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자원재생공사와 열병합 발전소를 설치해 의정부 시민들과 경기북동부 주민들에게 가장 저렴한 전기와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과 의정부지방법원은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그리고 양주시로 통하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는 바이오에너지산업 연구단지와 벤처산업 단지를 조성해 미국의 실리콘벨리 보다 더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세운전자상가를 이전하여 70세 이상 되거나 장애인 전자전기 신재생에너지 관련 벤처사업자에게는 무상 임대해 창업의욕을 고취시켜 노인일자리와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며 국가경쟁력 강화도 일자리 만들기가 아닌지요?

또한 강원권의 법률 서비스 강화를 위해 포천고등법원과 포천고등검찰청 신설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동북부권역의 기업 유치를 위해 포천세무서 등을 신설해야 할 것입니다. 의정부시 면적의 10배 이상 되는 지역에 세무서가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GTX 추진보다 대진대학교 통학생과 육군진군부대 면회객을 위해 서울시 강남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봉선사-국립수목원-포천시 직동교회-비득재-고모리 호수-포천시 소흘읍 우리병원-포천장례예식장-대진대학교 정문-육군진군부대-대진테크노파크-대중버스노선 신설 등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이곳은 포천시 시내버스를 투입하는 것은 형편에 맞지 않으므로 양주시-회암사-송우리-포천시 노선을 양주시 농어촌버스를 투입한 것처럼 서울시와 남양주시 농촌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해 농촌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서울 시내를 경유하니 탄소배출과 교통체증도 증가하며, 시간도 낭비하게 되는 것이 아닌지요?

최근 이상기후와 지진 등으로 GTX 사업은 어떠한 어려움을 초래시킬지 모릅니다. 더욱이 많은 자치단체에서 경전철사업도 중단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자족화가 이루어지면 경기도의 GTX 사업은 20여 년 전 시티폰처럼 예산만 낭비하고 실효성은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고양에서 분당 등으로 이동하는 교통편의성을 위해 GTX 사업보다는 태양광 전력 리무진 버스, 택시 등의 운행에 월 100만원 정도 지원하고, 요금을 저렴하게 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예산으로 도봉차량기지의 강원도 고성군 이전과 광릉숲 도로를 태양광 전력으로 충천되는 전기버스와 전기택시가 다니도록 하는 것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태양광 전력 충전소 등의 환경을 구축하면 어떨까요?

태양광 전력의 상용화는 화석에너지 수입 대체와 저탄소 녹색성장 체계 구축뿐 아니라 더 큰 대한민국을 향한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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