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선등거리’ 점등식과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을 가졌다.

19일, 2016 산천어축제를 20여일 앞두고 2만 7천여 산천어등이 일제히 불 밝히는 ‘선등거리 점등식’과 1,700㎡ 면적의 서화산다목적광장을 30여 대형 얼음조각상들이 가득 채우는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을 갖고 2016 산천어축제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다.

 
 

선등거리는 지난 1년동안 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2만 7천여 산천어등을 500여미터 구간에 설치하여 ‘유영하는 산천어’와 ‘폭죽’, ‘고드름’, ‘얼음조각’, ‘물방울’ 등 다양한 컨셉으로 연출하였다. 화천 우체국부터 화천초등학교, 화천보건의료원 구간은 하트터널로 조성하여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등거리 운영기간 : 12월 19일~2월 14일(58일간)

 
 

특히, 이날 점등식을 포함하여 축제기간 중 매주 금·토요일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선등거리에서 불빛의 향연을 즐기면서 임지호 요리연구가의 산천어 요리인 산천진미 등의 ‘길거리 푸드’와 ‘길거리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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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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