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 쪽배축제가 열리는 붕어섬에서 약 10분거리에 있는 거례리 해바라기·무궁화 공원에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 뿐 아니라 사진 동호회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만개한 꽃들 사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은 407번 지방도 및 북한강 자전거 길과도 연계되어 있어 평소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3ha 면적에 50여종 2만여본의 무궁화를 식재한 공원에는 현재 무궁화들이 살며시 봉우리를 열고 개화를 시작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품종별로 무궁화의 특징을 비교 관찰할 수 있는 등 자연학습의 공간으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라벤더 정원과 아마란스, 백일홍 등 화천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식물을 함께 식재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쪽배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해바라기와 무궁화 공원에서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며 “아름다운 꽃들을 잘 관리해 화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향해 꽃들이 먼저 인사하도록 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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