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등하교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주변에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연천경찰서, 연천교육청과 협의하여 관내 전곡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정·후문 6개소에 총20대의 CCTV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함께 설치된 비상벨 또한 연천경찰서 상황실로 바로 전화로 연결되어 있어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올 하반기 중에 기존의 비상벨을 보완하고 내년에도 학교주변과 범죄 우려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관내 108개소에 359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 중이다.

안전행정과 관계자는 “CCTV 민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예산에 한계가 있어 우선순위를 정해 꼭 필요한 장소에 설치하고 있다”면서 “신규 설치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설치된 CCTV의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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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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