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협, 대학생에 향토장학금 전달 "지역과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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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포천농협 자체 지급계획에 따라 선발기준을 마련해 최종서류심사를 거쳐 지급됐다.
박창수 조합장은 “포천농협 향토장학금은 여러분들의 부모님께서 수많은 세월동안 구슬 땀 흘려가며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협사업을 이용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땀의 결정체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전념하고 농업을 지키는 부모님의 힘이 되고, 후일 우리 포천 지역의 희망으로 지역을 빛낼 든든한 버팀목이 돼 지역과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포천에서 가까운 의정부 경민대학에 재학 중인 안예은 학생에게 대표로 수여했다.
포천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향토장학금을 관내 초중고 및 대학생(조합원 자녀)을 대상으로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초.중.고 670여명에게 9천3백만원, 대학생 823명에게 5억6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농민 조합원에게 학비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는 한편, 장학금 지급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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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대기자(dragon57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