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개발사업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변경
○ 난개발 억제 및 지속적 관리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개발 압력이 높았던 동두천시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송라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승인하고 오는 26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계획안에는 동두천시 초입부에 위치한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송내동 517-1번지 일원 13만6,667㎡에 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 송내동 일대 자연녹지 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되며,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하여 1,780세대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은 동두천시 초입부와 시외버스 터미널 중간에 입지해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이라 적정규모의 용지와 도시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에 따르면 당초 계획안은 1,802세대로 입안하였으나,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동두천시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원시설 추가확보 등 토지이용계획 일부를 조정하고 세대수를 1,780세대로 축소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라 동두천시는 금년 1월 중으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하고, 사업시행자는 2016년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에 분양 및 착공할 계획이다.

의양신문 다른기사 보기: http://uynews



 

SNS 기사보내기
의양신문 편집국
저작권자 © e고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