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노곡초등학교(학교장 한희숙)는 연천군에 위치한 소규모 농촌 학교로서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이다. 2014년 10월 16일(목) 오후 2시부터 80분간 본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는 왜 우리 땅인가? 역사, 왜 배워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의를 한 윤준기 교사(남양주 풍양초교 근무)는 2010년 교총주관 ‘독도의 날’ 대표수업을 하였으며, 현재 한국역사학회, 우리역사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꼬마 역사학자의 한국사 탐험』의 저자이며, 2011년부터 2년간 소년조선일보에 ‘윤샘이 들려주는 한국사 이야기’로 연재하였다.

본 강연의 목적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현직 선생님께 직접 들어봄으로써 독도 의식을 높이고, 역사 왜곡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망언을 하는 일본을 경계하는데 있다.

윤준기 교사는 강의에서 “일본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여전히 독도가 일본땅으로 가르치고 있다. 역사적 사실이 독도가 한국 땅 임을 증명하고 있지만 이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으며, 일본은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많은 학생들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정확히 인지하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분명히 한국의 영토임을 알려야 한다.”며 독도 의식을 높이는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였다.

강연을 들은 4학년 김수빈 학생은 “오늘 독도사랑 강연을 들으면서 독도를 소중히 여기고 우리나라 모든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모든 초등학생들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것을 알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독도 사랑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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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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