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블루베리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특작화를 시행하여 블루베리 가공제품을 생산, 국내 처음으로 일본 수출의 쾌거를 이루었다.

40년에 걸친 일본의 블루베리 재배 및 제품화를 감안하면 10년에 머무는 한국 블루베리의 일본 수출은 큰 의미를 가지며 한국 블루베리 산업의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국내 블루베리 업계에서 2008년 첫 가공제품을 출시하며 제품의 다양화를 선도하여온 화천군의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었으며 까다로운 블루베리 선진시장인 일본 블루베리 시장에의 진출은 큰 의미를 가진다.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 블루베리농원 채향원(www.blueberrysuite.com)은 2006년부터 국내최초의 블루베리와인, 식초, 쿠키, 와인소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시판하여 왔으며, 2년에 걸친 일본측과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수출계약을 체결, 블루베리식초를 첫 수출품목으로 시작하여 향후 다양한 제품군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 하기로 일본측과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미 금년 상반기 일본 후생성의 식품검사 및 수입허가를 완료하였으며 금년중 첫 선적을 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화천군은 지역의 블루베리산업 기반을 음식한류의 관점에서 더욱 다양화 하는 한편 관내 블루베리 재배농가의 소득 창출에도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가격은 화천산 블루베리만을 사용하여 높은 가격으로 합의하였다고 밝혀 한국 블루베리 가공제품의 품질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 블루베리 6차산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화천군(군수 최문순)“이번 블루베리식초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화천산 농산물 및 가공품 수출확대를 위해 현대화 시설개선, 수출촉진비 등 농가 소득향상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앞으로 블루베리 가공상품의 홍콩, 싱가폴 등 다른 국가에의 수출 기반도 다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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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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