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7일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 결단식’을 가졌다.

이 날 결단식에서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한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박돈영 포천교육장 및 관내 학교장님과 포천시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참가학생을 격려했으며,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하여 학생대표선서, 국제도시방문 최종 설명, 보건교육, 방문도시별 모임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행사기간동안 안전예방과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포천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안전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1일부터 6박 7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는 관내 청소년 51명이 포천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화이베이시를 비롯해 중국 라이우시, 주조우시, 태국 방콕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방문 도시별로 포천시 공무원과 관내 중학교 교사로 구성돼 학생들 인솔과 안전을 책임지게 하였다.

관내 10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외국에서의 문화체험, 홈스테이. 자국 문화경연을 통해 다양한 국제문화체험을 하게 되며, 특히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3일부터 8일간 한국전통무용과 한류댄스를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 날 서장원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가학생들은 포천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들로서 대한민국과 포천시의 명예를 위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행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억에 남는 값진 체험을 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자매우호도시 방문학생은 8월 4일부터 6박7일간 포천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에 국제도시 청소년 59명과 함께 참여하게 된다.

포천시가 2005년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이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을 이용해 국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국제화마인드를 함양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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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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