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이부휘 의장)에서는 지난 2013년 9월 6일부터 포천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손지영 위원장)를 구성하여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시 의회의 조사특위 운영은 그동안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009년 7월 1일 개청이후 금년까지 약 4년간 운영되어 오면서, 공단 내부의 직원비리 사건과 공단 이사장의 비정상적인 교체 등 그동안 관리공단의 운영관리에 지속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되어 오고 있었고, 시 의회의 고유기능인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도 최근 2년간 관리공단의 감사 제출자료의 부실 등 내부사정으로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정도의 문제점도 안고 있었다.

 
 
따라서 시 의회에서는 시설관리공단 운영·관리상의 문제점의 지적과 합리적 대안 제시를 통해 시설관리공단이 빠른 시일내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2012년 연말 시의회 정례회에서 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을 결정하여, 1차적으로 금년 7월에 포천시로 하여금 관리공단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토록 하였으며, 시 의회에서는 2013년 9월6일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1차 조사특위를 시작으로 2013.11.13 현재까지 현장 조사를 포함하여 5차례의 조사특위 활동을 실시하여 오고 있다.
 
 
현재까지의 5차례의 조사특위 진행과정에서 조사특위 위원들은 그동안 시설관리공단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하여 분야별로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함께 개선방안에 대한 제시를 하였다. 무엇보다도 관리공단의 전체적인 비효율적인 인사·조직 관리운영의 문제점, 그리고 위탁사업 업무중 특히 한탄강 래프팅사업 및 한탄강 오토캠핑장 사업의 당초 무리한 사업계획으로 인한 비효율적 사업추진의 문제점과 이로 인한 안전관리 및 운영·관리상의 문제점, 과 체육시설의 부실관리 등 위탁시설의 운영관리에 대한 문제점과 위탁사업 및 위탁시설에 대하여 위·수탁 주체간의(포천시, 포천시시설관리공단) 불명확한 업무한계와 관리감독 체계 부실 등 관리공단의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점 등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지적을 하면서 개선방안 제시와 함께 포천시와 시설관리공단의 근본적인 제도적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조사특위 위원장 손지영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조사특위의 향후 일정에 대하여 “금년 연말 시의회 정례회 관계로 연말까지 특위활동을 중지하고 ,당초 금년말 까지인 특위운영 기간을 3개월 연장해서 내년 1월중에 조사특위를 재개하여 현재까지 나타난 공단의 여러가지 문제점과 전반적인 개선방향 제시와 함께 포천시와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근본적인 제도적 개선대책 마련을 적극 요구할 계획에 있고, 내년 3월까지는 조사특위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에 있으며 아울러, 현재 많은 포천시민들은 포천시 의회의 조사특위 활동으로 앞으로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이 한단계 더욱 성숙되는 계기가 되어 명실상부하게 포천시민을 위한 시설관리공단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변모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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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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