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 전국연대(회장 최재익)는 독도의 날 제113주년 기념 및 일본 아베총리의 역사왜곡 독도망언 분쇄 결의 대회를 지난 24일 면목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약 500여명의 애국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에 이어 최재익 회장의 기념사, 규탄사,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에 이어 일본의 역사교과서, 일장기, 욱일승천기의 화형식을 거행했다.

 
 

  • 최재익 회장은 기념사에서 독도칙령제정 113주년 독도의 날을 통해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하게 대한민국 영토임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칙령 제 41호는 국제법적 효력이 있는 독도 관련 최초의 공식문서로서 일본정부의 침략강탈적 독도 영유권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억지 주장으로서 우리 7천만 민족의 저항이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또한 군국주의 부활을 획책하는 아베총리는 동아시아의 공동번영과 인류평화를 짓밟는 망동으로 인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 이라고 소리 높여 경고 하였다.
     
     
    - 독도수호 전국연대의 규탄사 및 결의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오늘 일본정부의 독도찬탈음모가 날로 노골화 하고 있는 가운데 독도칙령제정 제 113주년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한번 대내외에 천명하는 바이다.

113년전 제정된 대한민국 칙령 제 41호야말로 국제법적 효력을 갖는 독도관련 최초의 공식문서로서 일본정부의 무주지 선점원칙에 따른 독도영유권 주장은 허위날조에 의한 억지주장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특히 교과서 왜곡을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날조된 역사를 주입시켜 먼 훗날 독도를 찬탈하기 위한 침략의 도구로 삼으려는 일본정부의 엄청난 일단에 대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임을 표시하여 해상자위대의 실제 활동범위를 독도에까지 확대, 적극적인 무력공세를 본격화하려는 음모로서 이는 우리의 한반도 재침을 위한 명백한 선전포고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본 연대는 백범 김구선생의 항일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군국주의 부활음모를 획책하고 있는 아베총리의 경거망동을 단호이 분쇄, 저지하는데 신명을 받칠 것을 국민앞에 엄숙히 결의하는 바이다.

 
 
- 우리의 주장 -

1, 일본정부는 한반도 침략사에 대해 사죄, 반성하라!

2, 일본정부는 독도 강탈음모 즉각 중단하라!

3, 일본정부는 역사왜곡 즉각 시정하라!

4, 일본정부는 약탈해 간 문화재 즉각 반환하라!

5, 한국정부는 독도에 해병대를 즉각 주둔시켜라!

6, 한국정부는 동해표기대신 한국해 단독표기 즉각 시행하라!

7, 한국정부는 독도 칙령제정일을 공휴일로 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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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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