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상훈)은 15일 대회의실에서 연천-포천 지역 연합으로 관내 유·초·중·고 학교장 76명을 대상으로 ‘2013 현장중심의 학교폭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정부합동 대책에 따른 학교장의 학교폭력 및 성폭력 대처 능력 향상, 학교폭력예방 대책에 관한 법률의 체계적 시행과 실효성 제고 일환으로 마련됐다.

먼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판례와 민원관련 법령이해를 중심으로 의정부지검 박영수 부장검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서 ‘사례중심의 성폭력 대처 및 위기개입’이라는 주제로 김미순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끝으로 ‘평화로운 학교조성을 위한 회복적 생활지도’차원에서 갈등관리에 대한 강의를 최희영 청소년폭력예방재단 팀장이 맡아 진행됐다.

한편 손교육장은 “7.23 정부합동 현장중심의 학교폭력대책에 대하여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이에 “실효성 있는 자율적 학교폭력예방을 위하여 학교장의 역량강화 및 사안처리 대응능력의 신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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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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