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축산협동조합(조합장 이한인)소속으로 각 읍. 면. 별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 한우리 부녀회 소흘. 가산지회(지회장 이인애)에서는 지난 30일 불우이웃돕기행사를 개최했다.

독거노인과 지체장애자들을 대상으로 1년에 2회씩 쌀, 계란, 떡, 라면, 김치 등 1회에 100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가는 행사를 지난 5년간 봉사 해 왔다.

현재 한우리부녀회 소흘, 가산지회 회원은 32명이 등록되어 있는데 열심히 봉사에 참여하는 회원은 10여명에 불과하지만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단합이 잘되고 있다고 말하는 이인애 회장은 2013년에는 더욱 많은 회원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본인이 최근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은 힘이 들었다고 말한다.

한우리 부녀회는 불우이웃돕기 행사비용 마련을 위해 1년에 2회씩 포천축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돼지고기를 이용해 돈까스 등을 만들어서 미리 주문 받은 곳에 배달을 해주며 판매한 대금으로 행사비용을 마련한다고 한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팔아주기 운동 등의 확대로 인해 어렵게 운영하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인애 지회장은 덧 붙여 말을 한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이한인 조합장은 소흘 가산지회는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한우리부녀회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요즈음 육류 가격이 많이 하락하고 있는 실정인 만큼 이웃 등에 육류 소비를 적극 권장하여 축산농가들이 축산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고 포천시를 비롯하여 지역내의 각 기관단체에서도 적극 협조를 하고 있는만큼 우리 회원단체에서 모범을 보이자고 힘 주어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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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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