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에서는 지난 14일 포천경찰서 혁신회의실에서 지난 해 9. 21일 MOU를 체결한 한국전력 포천지점(지점장 조창룡)을 초청하여 전선절도 척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영덕 서장은 최근 농업용 전선 절도가 다시 기승하고 있으나 범행 장소가 광범위하고 단시간에 범행이 이루어지는 등 예방 및 검거에 어려움이 큰 만큼 그에 대한 특수예방시책으로 피복에 한전 로고 삽입안을 제안하였고, 한전측 역시 피복 문구 삽입안에 대해 좋은 시책으로 본사에 적극 반영 요청하겠으며 포천署와 합동으로 플랜카드 게시 및 홍보물 배포하는 등 예방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또한 간담회 자리에서는 전선절도 뿐 아니라 가로등이 없는 곳에서의 뺑소니 사망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안협력을 하기로 하였으며, 포천경찰서․한국전력은 유선방송상 전선절도 예방 자막 현출, 마을 안내방송, 홍보전단지 배포 등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포천시에 전선절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포천署, 보안협력위원회 ‘북한이탈주민 송년의 밤’

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지난 12일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소재「늘봄 컨벤션 웨딩홀」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신영필) 김병균 사무국장과 위원 20명, 북한이탈주민 70명, 경찰 1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탈북 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 수여와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쌀, 침구류, 과일, 생필품, 의류,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며 한민족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2년 한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활동에 남달리 애쓴 우재길·김희숙 위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영덕 경찰서장은 참석한 내외빈에게 “민관의 다양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활동이 점점 쌓여져 언젠가는 성공적 정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안협력위원회와 더불어 정착지원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활동의 중요성과 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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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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