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동포천로타리클럽은 지난 12일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극세사 이불 35채를 소흘읍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방한이불은 추위에 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에 소흘읍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방문해 불편사항 청취와 상담을 실시하고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서동표 동포천로타리클럽회장은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이 좀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동포천로타리 클럽 회원들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이불을 전달받은 이윤기 소흘읍장은 “한파는 계속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추위에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의 필수품인 방한이불을 마련해 준 서동표 동포천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진정한 행복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데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주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전문직업인 및 지역리더로 구성된 동포천로타리클럽은 2005년 10월 출범이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이번 겨울나기 방한이불 지원 외에도 무봉리 소재 장애인 가정의 보일러 설치 및 지붕수리, 김장나눔, 연탄지원, 저소득자녀 장학금 지원, 반찬배달서비스 활동 등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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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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