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사랑 국회의원 협의회가 열리고 있는 장면
접경지역 사랑 국회의원 협의회가 열리고 있는 장면

접경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 8인은 7월31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접경지역 사랑 국회의원 협의회’를 발족시키고 회장에 황진하의원, 간사에 안덕수의원을 선임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족식에는 경기도에서 황진하(파주을), 김영우(포천ㆍ연천), 인천시에서 박상은(중ㆍ동구ㆍ옹진군), 안덕수(서구ㆍ강화군)의원, 강원도에서 한기호(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 정문헌(속초ㆍ고성ㆍ양양)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이인재 회장(파주시장)과 이순선 부회장(인제군수)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접경지역 사랑 국회의원 협의회’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법제화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하여 공동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 외에도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와의 협조,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정부부처 방문, 대선 공약 채택 등을 활동 방향으로 토의하였다.

포천·연천 김영우 국회의원(새누리당 대변인)은 “포천시와 연천군을 비롯한 접경지역은 각종 규제로 묶여 있어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접경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접경지역 사랑 국회의원 협의회’를 발족시킨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접경지역 의원들이 공동으로 예산 확보와 규제 개선 입법 등 대응을 해 나간다면 접경지역 발전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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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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