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에서는 쪽배축제 기간에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과 화천읍 붕어섬에서 8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화천감성 5日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6월 세계평화안보문학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는 화천군에서는 쪽배축제 기간에 화천군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전국단위 문화행사를 개최해 문화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행사내용을 보면 1일장(8.8)에는 개막장으로 참가자 등록 및 쪽배축제 체험을 하고, 2일장(8.9)에는 도서관진흥백일장, 울랄라 세션 특별공연을, 3일장(8.10)에는 농촌사랑 학생백일장, 문학기행(씨티투어)이, 4일장(8.11)에는 백일장심사, 문학강연(이외수), 감성음악회, 문학기행(씨티투어)이, 5일장(8.12)에는 시상식 및 쪽배축제 체험이 진행되며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붕어섬에서 도서나누기 행사가 상설 진행된다.

도서관진흥백일장은 국공립도서관회원인 전국 초중고생 및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달15일부터 8월5일까지 전국국공립도서관에 참가신청하면 된다.

‘농촌사랑학생백일장’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이달15일부터 8월5일까지 감성마을5일장 홈페이지(www.ogamstory.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귀농․귀촌 UCC 공모전도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7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감성마을5일장 홈페이지(www.ogamstory.com)를 통해 공모하면 된다. 귀농․귀촌 UCC 공모전 시상식은 9.20 있을 예정이다.

도서진흥백일장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 3백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 200만원이, 우수상에는 한국도서관협회장상과 상패가, 감성상에는 감성마을 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이밖에 학생부 및 일반부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농촌사랑 학생백일장 및 귀농․귀촌 UCC 공모전 대상, 최우수, 우수자 등에게도 농림식품수산부장관상, 강원도지사장, 강원도교육감상 등과 함께 각각 20~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군관계자는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열리는 화천에서 재미있는 쪽배축제도 즐기고 감성마을 5일장에도 참여해 문학적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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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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