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포천시는 고품질 한우(암소) 소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13일~14일까지는 송우리 (구)소흘파출소(송우리185번지)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는 신읍동 소재 포천체육공원 분수대에서 총 2회에 걸쳐 시식 및 직거래 할인 판매장을 대대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암소감축 장려금 지급 등 다각적인 방법의 산지 소 값 안정화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포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한인)과 한우협회포천시지부(지부장 박봉선)가 주관하고, 포천시와 경기한우조합(조합장 김인필), 농협중앙회포천시지부(지부장 김현식)가 후원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2등급 이상의 고품질 한우(암소) 고기를 판매하며, 구이 부위 등을 시중거래 가격보다 최고 3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할인판매 행사가 소고기의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빠른 시일 내에 소 값이 안정화됐으면 한다”며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애로사항이 조기에 해결되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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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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