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볍씨 발아기 공급 사진
포천시 볍씨 발아기 공급 사진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벼 발아율이 감소, 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볍씨 발아기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저온으로 인한 종자 발아율 지연으로 벼 재배농가가 피해를 입은 사례와 기상청 예보에 의해 4월 상순과 하순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볍씨발아기를 공급, 벼 재배 농가의 육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까지 예산 8,400만원을 투입해 벼 재배농가에 280대의 볍씨 발아기를 공급하며, 향후 점차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 관행적 침종에 의한 볍씨 파종시 저온으로 발아율이 낮아질 수 있고 육묘피해가 우려되나 볍씨 발아기를 사용하면 볍씨발아에 적정물 온도(30℃)를 유지하게 된다”며 “공기순환을 통해 발아조건을 좋게 해 48시간 안에 균일한 볍씨 싹틔우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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