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남면 거례리에 조성했던 해바라기공원 전경
지난해 하남면 거례리에 조성했던 해바라기공원 전경
화천군이 관광화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꽃으로 덮인 아름다운 화천 만들기에 나섰다.

화천군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나아가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누구나 찾고 싶은 화천으로 가꾸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노란색의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을 뿐 아니라, 제1회 4대강사진 공모전에서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 금상을 차지했던 “해바가기 공원”의 주제가 됐던 하남면 거례지구와 화천읍 대이리 지구에 19㏊면적에 꽃묘를 식재, 경관조성을 통한 관광상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식재되는 꽃묘는 무궁화, 라벤더, 해바라기, 산국구절초, 메밀, 호맥 등 6종에 63만여주 이며, 자전거도로 등 기존시설과 연계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성된다.

무궁화식나무는 현재 식재 중으로 100여 품종 1만그루를 식재해 흰색, 홍색 등 다양한 색상의 무궁화 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되며, 해바라기도 세계 각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해바라기를 확보해 세계 해바라기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국구절초, 라벤더 메밀, 호맥 등도 시기에 맞춰 식재해 봄부터 가을까지 꽃으로 덮인 아름다운 화천의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화천으로 진입하는 다리 등 4개소에 수명이 긴 페츄니아 이지웨이브 2만본을 심은 화분을 양쪽에 설치해 늦가을 까지 아름다움을 연출하도록 할 계획이며,

그 밖에 읍면 및 지역에 주둔하는 군부대에도 메리골드 등 7종 2만본의 포트육묘를 분양해 화천 곳곳에 다양한 색상의 꽃들로 넘쳐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봄부터 늦가을까지 화천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화천 특유의 청정함과 더불어 아름다운 꽃의 자태와 그윽한 향기로 가득한 화천을 만나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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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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