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김창호
발행인 김창호
필자는 중학교 2학년 시절 뜻과 이상을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세웠습니다. 필자의 모교 광동중학교는 남양주시에 소재 했으며,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조선일보 부사장을 지낸 춘원 이광수 선생님이 자신의 짧은 친일행적을 반성하며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전기를 쓰고 후진양성을 위해 애쓰던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춘원 이광수 선생님과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선현인 다산 정약용 선생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의 이상을 구체화시켜 나가는 모델로 "춘원을 뛰어 넘는 작가, 실패하지 않는(지금은 아니지만 당시는 실패한 인물로 생각했습니다) 우리시대의 정약용"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이끌어 줄 배경도 힘이 되어줄 돈도 없는 소년에게 세상을 헤쳐 나가는 도구로 문화예술 보다 더 큰 가치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더불어 "세상의 모든 길은 정도로 통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정약용 선생님보다 더 옳고 바르게 살고자 했습니다.

돈도 없고 배경도 없고 머리도 그다지 좋지 않은 소년이 사람들의 인심까지 잃는다면 내일의 희망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내가 정직하다면, 믿음이 드문 세상에서 사람들은 나와 상의를 할 것이고 나에게 일을 맡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광동중학교는 부처님의 제자이셨던 운허 대사님이 세운 학교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넘쳐나도 세상에는 도둑질과 강도짓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던 사람이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사고로 장애인이 되는 것을 보고 당시는 부처님도 믿기 어려운 세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오직 믿을 것은 나와 나의 신념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현재 봉선사의 조실스님으로 계시는 큰스님의 특강에 "스님들에게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목탁을 내려놓고,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삽과 괭이를 들고 땀 흘려 의식주를 해결하며 남은 것을 가지고 세상에 공양하는 것이 옳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오만하고 건방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약용 선생님처럼 나의 사상과 철학을 만들어 실천하다보면 나의 미래는 자연스럽게 열릴 것 이라는 믿음이 지금까지 필자를 지켜 온 가장 큰 자산입니다.

분명 멘토의 삶이 내 인생의 모법답안은 되어 주지 못하지만 나침반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꿈을 이루어 가는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념을 갖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멘토의 사상과 철학을 벤치마킹해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길이 보일 것이며, 꿈을 이룬 미래의 모습이 분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이러한 필자의 견해와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민중의식과 천인관(天人觀)에 기반을 둔 결정체가 e고려신문입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이용하듯 e고려신문 www.kornews.co.kr 의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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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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