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임경자
시인 임경자

 

 

 

봄 아지랑이

 

 

                                            昭潭  임경자  

 

 

창문을 밀고

봄 아지랑이 스며드니

파르르 떨림은 한가로운 파장

소박한 환한 미소

빠져버린 꿈

맑은 삶을 느리게

아주 작은 흔적으로 

펼쳐진 새벽을 불러 세운다

오늘의 신선이 돠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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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자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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