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5 오후 9:43:19 입력 아침을 여는 신문 굿모닝뉴스 > 사회단체뉴스

HWPL, 국제법안 공표 7주년 기념식 개최
'제도적 평화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의 강화’ 주제로 진행
 

이날 기념식에서는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 법대 회장이자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 위원 모함마드 나즈룰 이슬람 교수는 ‘DPCW의 의의와 발전 과정’을 주제로, 한국불교여래종 총무원장 명안스님은 ‘대화를 통한 종교 간 신뢰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HWPL 이만희 대표, IPYG 정영민 부장, IWPG 윤현숙 대표의 기념사,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보내온 특별영상이 방영됐다.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위원인 프라빈 파렉 인도 변호사연맹 회장은 ‘DPCW 경과보고’에서 단절과 불신을 극복한 주요 활동과 유엔에 DPCW 도입을 실현하기 위한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그는 “HWPL은 레지슬레이트 피스 프로젝트(LP Project), 종교연합사무실, 평화 교육과 같은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청년과 여성,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신뢰 구축과 소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불교여래종 총무원장 명안스님은 ‘대화를 통한 종교 간 신뢰구축’ 관련 “우리 종파의 창종주 인왕대사가 평소 평화에 대한 염원이 컸고 오래전부터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해왔는데, HWPL에서 운영하는 종교연합사무실을 통해 종교 간 화합과 평화가 실제로 가능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이웃종교와 연합해 평화기원행사를 개최한 후 수익금을 지역사회 관공서에 기부도 하며 지역 내 평화를 실천해가고 있는데 HWPL과 함께 평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현 국제법의 불완전성에 대한 언급과 함께 DPCW 조항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UN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을 밝혔다.

 

기념사가 끝난 후 DPCW 공표 7주년을 맞아 100개국에서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전쟁을 멈추도록 촉구하는 피스레터를 작성했다.

 

 
 
 
 
 

 

김병용 대표기자(dragon57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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