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총동문회 송산권역 고교이전에 대한 논의 시작!

동문간의 갈등과 지역주민간의 갈등을 최소화 위해 총동문회 입장표명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동문들과 소통하여 결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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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태현)는 2월 27일 총동문회 이사회를 통해 의정부시의 ‘동서 고교 불균형 해소정책의 일환으로 검토되고 있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의정부 고등학교 교사 이전‘에 대한 총동문회의 논의를 시작했다.

 

이태현 24대 총동문회 회장은 “해당 이전은 동문 간에도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며 송산권역과 흥선권역 주민들 간에도 첨예한 의견 대립이 존재하는 현안으로서 동문들의 논의를 통해 동문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해 동문 간 또는 주민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고 밝혔

다.

 

의정부고등학교 총동문회는 학교 이전의 사회적 의미, 입지적 장단점, 주변개발계획, 이전시 학교시설의 장단점, 동문간의 역사 문화적 단절 등을 중심으로 동문들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동문들에게 공지한 뒤 투표를 통해 총동문회의 입장을 결정하고 해당 입장을 유관기관(의정부시, 의정부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학교이전은 의정부시장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경기도교육청의 결정사항으로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모두 총동문회나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없다는 전제하에 해당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현 회장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총동문회의 반대가 있으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총동문회도 해당 사안을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동문들과 소통하고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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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양포커스 최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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