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卿山 모상철 회장
卿山 모상철 회장 함께 가는 길 ~~^^♡    4 읽음
나그네의 여정
 

卿山 모상철


자연스레 와 닿는 그날이
함께하니 그 정이 머문다
얼음장을 녹이든 계곡의 봄이
늘어선 버들강아지 은빛 움트시고

봄볕 맞이한 울타리에서
늘어트린 그리움
시선이 담장밖에 머무르고
푸른 잎사귀 톡톡

땡볕이 다독이는 날에는
그날의 아련한 그리움이
울긋불긋 연둣빛 미소를 짓는다
하얗게 밟히고 밟히어져

발자취를 남기는 뒷모습
그림자 늘어트린 그림자에 손짓을 해댄다
경자년에 만나서 임인년으로 긴 여정
청명한 빛으로 다가오는 계묘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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