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3군사령부, 성가치관 교육 확대 실시

경기도가 군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족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인대상 성가치관 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는데 도 북부청은 3군사령부의 호응과 도의회의 예산 지원으로 군인대상 성가치관 교육을 지난해 184개 부대 3만여명에서 올해 220개 부대 3만3천여명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한다.

지난해는 교육에 재미와 흥미를 더해 성과 가정의 소중함을 접목한 맞춤형 교육을 개발해 성가치관 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는 3월에는 경기도 가족정책에 대한 홍보를 위해 3군사령부내 중령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건강가정 만들기, 좋은 배우자와 부모되기 교육을 최초로 실시할 계획이다. 

작년에 교육을 받은 사병 94%이상이 교육내용 및 진행에 만족스러운 반응으로 “성에 생명과 행복이 있음을 알았다.”, “나중에 어떤 아빠가 되어야 할지”, “멋진 남자친구가 되고 장래에 좋은 배우자․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교육내용에 공감하고, 나아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조사되었다.

이에 3군사령부는 대대급 전체로의 교육확대를 요구했으며, 사업성과에 대한 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 이같이 추진한다고 배경을 밝혔는데,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성과 사랑의 에피소드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