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오후 5:46:10 입력 굿모닝뉴스 > 포천뉴스

주민과의 '공감 소통간담회'<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편>
"지역에 산적해 있는 현안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가산면은 약 1,700여개의 중소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는 포천시 관내 기업체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오성 이항복 선생을 제향하는 화산서원과 묘가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포천메나리가 있는 문화의 고장이다.

이와 더불어 풍부한 일조량과 강수량으로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비가림 포도와 최고의 품질인 고시히까리 명품 쌀로도 유명하다.

이와 반면 많은 기업체로 인해 공장지역의 불법 쓰레기 투기 및 가산면 주요 도로인 지방도 360호선(하송우~마산간)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특정 업체인 가농바이오 악취로 지역 주민 생활 불편 호소와 갈등이 높다. 특히 폋야지대로 장마, 태풍 시 시설채소 비닐하우스의 피해가 많은 지역으로 이번 장마에도 농작물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영현 시장은 “가산면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고장으로 다양한 문화자원이 지역 곳곳에 분포되어 있으며, 명현 오성대감 이항복 선생을 제향하고 있는 화산서원과 이항복 선생 묘,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인 고인돌이 보존되어있는 유서 깊은 지역"이라면서 ”특히, 가산면은 포천시에서 유일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된 포천 민요 ’포천 메나리‘ 전수 교육관이 소재하고 이를 계승발전 시키고 있는 면민의 문화적 자부심이 대단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가산면의 무한한 가능성 아래 가산면에 산적해 있는 현안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20여년 동안 경기도 예산확보 문제 등으로 장기간 표류되어 있던 하송우~마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강력하게 요청하고 방안을 강구해 가산면민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화봉산과 우금리 저수지 둘레길을 아름답게 재정비 하고, 가산면 도시문화공원 조성사업 추진으로 마땅한 여가 휴식 공간이 없던 가산면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생태휴식 공간을 신속히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우금저수지 둘레길 정상화(유지보수 포함) 및 공원화 사업 ▲가산면 도시문화공원 조성사업 ▲ 마정로(K마트~정교3거리) 가로수 교체사업 ▲마산3리 도시계획도로(소로2~가산5호선) 개설 ▲위임국도 87호선 가속차선 확보 등을 건의했다.

 

 

 

 

 

 

 

 

 

 

 
 

 

 

 

 
 

 

 

 

 

 

 

 

 

 

 

 

 

 

 

 

 

 

 

 

 

 

 

 

 

 

 

 

 

 

 

 

 

 

 

 

 

 

 

 

 

 

 

 

 

 

 

 

 

 

 

 

김병용 대기자(dragon57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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