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대표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오는 8월 2일 일반티켓부터 캠핑패키지, 반려견 동반좌석까지 모든 티켓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 7월, 천재 뮤지션 조이 알렉산더부터 이스라엘 트럼페터 아비샤이 코헨, 유러피안 피아니즘의 정수 피아노포르테, 국내 최강 슈퍼밴드 하드피아노 등 가장 재즈 페스티벌 다운 라인업 발표로 이목을 집중시킨 자라섬재즈는 오는 8월, 재즈 강국 이스라엘의 대표 뮤지션인 샬로쉬&다니엘 자미르 및 에스터 라다와 한국⦁미국⦁유럽 재즈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뮤지션 5인이 함께하는 딥마인드를 포함한 9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더욱 탄탄한 1차 라인업을 완성했다. 일자별로 공개된 현 라인업은 해외초청 12팀, 국내 12팀, 총 24팀이며, 자라섬재즈의 최종 라인업과 타임테이블은 8월 중순 경 오픈된다.

일반티켓, 캠핑패키지, 반려견 동반좌석 티켓 오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다채로운 온⦁오프라인축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올해는 3년만에 정상 규모 수준의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8월 2일 유료무대 관람이 가능한 일반티켓과 캠핑패키지 및 반려견 동반좌석을 오픈한다. 캠핑패키지는 축제장인 자라섬 내에서 재즈와 캠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반려견 동반좌석은 100매 한정 수량으로 객석과 별도로 마련된 존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모든 티켓은 투어비스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재즈 강국 이스라엘의 대표 아티스트를 포함한 탄탄한 라인업

자라섬재즈는 천재 신동 조이 알렉산더(Joey Alexander)와 ECM 레이블의 새로운 주역으로 손꼽히는 트럼페터 아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등 풍성한 1차 라인업으로 재즈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9개 밴드를 추가 공개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색소포니스트 다니엘 자미르, 강력한 에너지와 드라마틱한 사운드를 선사하는 재즈 트리오 샬로쉬, 매혹적인 보이스로 현재 음악신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스터 라다 까지 전세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표 이스라엘 아티스트들을 올해 자라섬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이 외에 베를린과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토비아스 메인하르트가 중심이 된 베를린 피플, 올해 포커스 국가인 스페인의 아티스트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스페인 마요르카 섬의 전통음악의 멜로디를 결합하여 현대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호아나 고밀라 & 라이아 바예스가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재즈씬의 다채로운 면모들

추가된 1차 국내 라인업 중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팀은 바로 한국·미국·유럽 재즈신에서 활동중인 젊은 뮤지션으로 구성된 딥마인드이다. 베이시스트 박제신을 필두로 드러머 김종국, 기타리스트 송준호, 피아니스트 이영우와 기타리스트 안상준으로 구성된 딥마인드는 각자 지닌 뛰어난 기교를 바탕으로 한국 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재즈와 포크 등의 음악으로 사회현상과 시대정신을 노래하는 정수민 트리오, 섬세한 표현력과 풍성하면서도 다양한 톤을 겸비한 재즈보컬리스트 조해인의 퀸텟, 전통적이면서도 모던한 스타일로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재즈 기타리스트 현용선의 밴드 용투더썬, 즉흥연주와 다양한 세계의 리듬을 클래식 고전 명곡에 가미해 새로움을 선사하는 아르코홀릭의 무대도 이번 자라섬 무대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재즈 페스티벌 최초로 진행되는 메타버스 기자 간담회

사각형입니다. 매년 문화예술계의 흐름에 맞는 콘텐츠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라섬재즈는 올해 자라섬재즈만의 메타버스를 선보인다. 그 첫번째로 재즈 페스티벌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인재진 총감독의 3D 가상 아바타가 출현, 올해 자라섬재즈의 프로그램과 10월 자라섬재즈에서 선보일 메타버스 축제장과 XR 콘서트 등에 대한 세부적인 콘텐츠를 함께 소개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8월 22일 오전 10시, 가상 오피스 플랫폼 네이버 ZEP 과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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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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