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 조합장기 궁도대회가 24일 신북면 대군정에서 열렸다.

포천농협 원로조합원과 관내 궁도인의 건강 증진 및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생활체육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이날 궁도대회에서 김광열 조합장은 “궁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수양과 겸양, 실력향상을 위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의 과정을 우리 농협 경영에 접목 시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 안전한 대회가 치러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궁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혼자서도 즐겁게 수련할 수 있어 몸과 마음에 유익한 최고의 전통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의 역사와 전통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궁도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은 “궁도는 정심정기(正心正己)라 하여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며 호연지기를 길러주는 정신수양운동으로 우리 선조들은 예부터 궁도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며, 호국정신을 다져 왔다”며 “특히 궁도는 대자연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시키는 장점으로 오늘날 현대인에게 인기 있는 생활체육으로 뿌리 내리고 있다”고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돼 궁도인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단체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 3등 20만원, 장려 10만원과 개인전 1등 1백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의 상품권이 주어졌으며, 참가선수 전원에게 쌀 4kg 1포와 기념품이 선물로 전달됐다.